기도

고요의 기도

시릴로1004 2009. 5. 12. 21:24

 

 

 

하느님,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소서.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을 과감히 바꾸게 해 주시며 

이 둘을 지혜롭게 구별하게 해주소서.

 

하루를 충실히 살게 해주시고 한 번에 한 순간을 즐기게 해주소서.

고난을 평화를 누리는 길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내가 바라는 세상이 아니라 예수님이 그랬듯이 죄스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하느님의 뜻에 복종하면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바로잡으실

것이라고 믿게 해주소서.

 

지금 사는 동안 적절하게 행복하고 다음 세상에서 하느님과 함께

한없이 행복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

 

                                                       - 라인홀트 니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