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묵상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돋다
시릴로1004
2009. 12. 3. 18:20
이제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이기락 원장 신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람과는 헤어져도 주님과는 헤어지지 말라고 하시며
내 말이 아니라 성 아우구스티노의 말씀이라고 하셨지요.
그동안 학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업을 마칠수 있을뿐 아니라
이재을 신부님이 운영하시는 '사랑의 집'에서 봉사, 특히 영등포역사 대합실에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밤새워 가며 봉사하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중에 특히 기억되는 것은 예비 살인자를 통해 이곳에 또한명의 봉사자를 세우셨고 그의 견진대부로 연결 시켰으며 그 예비 살인자를 예비신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선으로 만드셨습니다.
또한 학우님들의 영적, 물질적인 도움으로 힘 받으며 견디어낸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김진태 원장 신부님께서 영등포역 노숙자 봉사에 써 달라고 금 일봉을 하사하여 주셨습니다. 신학원일에 바쁘신데도 관심 가 져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리며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심흥보 신부님께서는 몇 차례에 걸쳐 큰 금액을 주시면서 격려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계호 신부님, 김영남 신부님께서도 격려의 말씀과 함께 금일봉을 하사하여 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더군다나 생각지도 않은 교리 1학년 전례부원님들 께서 큰 금액을 전달하여 주셔서 주님의 일에 크게 보탬이 되었습니다. 교리 2학년 정해술학우님, 이능규학우님 그리고 회원으로 가입하여 꾸준히 보살펴 주신 김기숙학우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성서 영성학과 박성희, 박양진, 박혜경, 방형심, 변옥영, 송경재, 안정숙, 최숙경, 최종분학우님과, 익명으로 도움주신 학우님들과 마음으로 항상 기도를 하여주신 학우님들께 지면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네가 청한 이 일도 내가 해 주겠다. 네가 내 눈에 들고, 나는 너를 이름까지도 잘 알기 때문이다"(탈출33,17).
성서영성학과/계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