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복음 묵상 자료

제자들의 파견

시릴로1004 2010. 2. 9. 21:35

마르코 6,7-13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실 때에 -기준-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시었다.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셨다.

 

둘씩 짝지어:

하나는 완전한 것을 의미, 인간은 불완전하니 짝을 지어 주심. 우리라는 뜻이 포함

(아담과 하와, 베드로와 야고보, 바오로와 바르나바, 바르나바와 마르코, 바오로와 실라스 등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 로마8,28)

 

지팡이:

주님의 권능의 상징. 말씀. 모세의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고. 길을 안내하며 자기 몸을 보호하는 역할. 기드온이 천사을 말을 믿지 못하여... 천사가 지팡이를 제물에 대자 불길이 솟다.

 

빵, 여행보따리, 전대의 돈은

마치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탄의 유혹을 받으시는 모습을 연상케함. 탐식, 권세욕, 명예욕

 

명령하셨다: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은 마태28,19-20: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의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여라“과 가장 큰 계명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마태22,34-40)

신발과 옷은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행동에서 보여주심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사도1,4: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실 때에 그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나에게서 들은 대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기다려라”

구원을 얻을 때까지 하느님의 사랑안에 머물러라. 즉 굳은 신앙을 지켜라

 

회개하라고 선포

요즘 아이티 지진 사건을 보고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까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루카13,4)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너희는 그 갈릴래애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했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들처럼 멸망할 것이다(루카13,1-4)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표징을 요구하다(마태16,1-3; 마르8,11-13;루카12,54-56)

‘너희는 저녁때가 되면 하늘이 붉으니 날씨가 좋겠구나 하고,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흐리니 오늘은 날씨가 궂겠구나 한다. 너희는 하늘의 징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징은 분별하지 못한다.

 

종합

인간은 불완전하니 너희는 하느님나라를 선포할 때에 오로지 하느님의 말씀에 의탁하고 베드로는 그물을 치고 야고보는 그물을 손질하듯이 함께 상호보완하면서 세상의 탐욕, 명예욕, 권력들의 유혹으로부터 끊어버리고 “나이외는 아무도 다른 신을 섬기기 마라”는 질투하시는 하느님을 생각하라. 그리고 구원을 얻기까지는 믿음을 버려서는 안되며. 회개하라고 선포를 하며 또한 경고도 하라고 하신다.

 

나는 어떻게 살아오고 어떻게 할 것인가?

 

*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쳐라... 많은 고기가 잡혀 배에 가득하였다(루카5,1-11)

깊은 바다는 죽음의 깊은 골짜기, 고기는 영혼들,

속세의 죄의 깊은 구렁에 빠진 불쌍한 많은 영혼들을 생명의 길로 구원함.

주님께서 ‘목 마르다’라고 말씀하신 영혼들의 구원이 목말라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