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욱신부님의 그리스도의 시선

물위를 걸으신 기적 마르6,45-56

시릴로1004 2010. 3. 8. 09:42

물위를 걸으신 기적 

겐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신 예수(마르코 6,45-56)

 

 

(참고)

마르코복음에서 : 산은,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장소이고 바닷가는 가르치는 장소이다.

6,45-52에 여러 상징이 나온다: 바다와 풍랑 : 악의 힘과 하느님과 반대된 모든 힘들을 상징한다.

배 : 교회의 모습으로 이 모든 악의 힘과 싸우는 것이다. 바다를 다스리는 것은 하느님의 특성이다. 구약에서 “바다의 물결을 밟으시는 이” 욥기 9,8; 4,35-41 마찬가지로, 제자들이 예수의 신성의 표징을 보았다.

 

(관찰)

1.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태워 건너편 먼저 가게 하시고 군중을 보내시고 나서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올라 가셨다. 예수님이 활동을 하시다가 아버지와 함께 대화를 하시려고 쉬신다.

▶ 우리는 바쁜 중에 또는 활동 안에서 얼마큼 기도하는지 생각해 보자. 중요한 사건 있을 때 우리는 피정을 한 적이 있는가?

 

2. “예수께서…제자들 쪽으로 오신다”(6,48).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가가서…”(루가 24,15).

▶ 우리는 실망 상태에 있을 때, 슬플 때, 위험 속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것을 체험했는가?

 

3. 55절과 1,32-34; 3,7-12 비교해 보자.

 

(판단)

1. 예수님이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태워 먼저 가게 하시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왜 그러실까?

▶ 우리는 활동하다가 쉬는 것이 어려울까?

 

2. 48절과 루가 24,28 같이 보자. 왜 예수님이 제자들을 지나쳐 가시려고 했을까?

 

(실천)

“그들은 마음이 무디어서…”(6,52).

예수님의 하신 일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백성을 먹이시고,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을 제자들은 믿지 않았다.

▶ 구체적으로 생활 안에서 하느님의 일을 보고 믿기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