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는 제 기쁨을 새들처럼 하늘로 던집니다.
밤은 엄벙덤벙 지나가고
저는 햇살을 즐깁니다.
당신의 태양이 풀과 저희들의 마음에서
이슬을 말끔히 걷어줍니다.
이 아침, 우리들에게서 나오는 것,
우리들 주위에 있는 것은,
바로 고마움뿐입니다.
주님, 저는 오늘 아침 매우 기쁩니다.
새들과 천사들이 노래 부르고, 저도 환호합니다.
만상과 우리 마음은 당신의 은총을 받으려 활짝 열려
있습니다.
저는 제 몸을 느끼고 감사드립니다.
태양이 제 살갗을 태웁니다, 감사합니다.
바다가 해안으로 굴러옵니다, 감사합니다.
물거품이 저희 집을 향해 철썩 부딪칩니다.
주님, 저는 당신의 피조물들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피조물들 뒤와 옆과
앞과 위에 그리고 우리 안에 계셔서 기쁩니다.
저는 기쁩니다, 주님,
저는 기쁘고 또 기쁩니다,
시편은 당신의 사랑을 노래하고,
예언자들은 당신의 사랑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것을 경험합니다.
성탄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그리고 승천,
하루하루가 당신 은총 속에 있습니다.
주님, 저는 기쁨을 새들처럼 하늘로 던집니다.
반짝반짝 빛나고 타닥타닥 소리 나는 새로운 날이
큰소리 내어 당신 사랑을 환호합니다.
하루하루를 당신이 만드십니다. 할렐루야, 주님!
- Fritz Pawelzik, 아프리카의 기도 모음에서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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