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앞에 부끄럼 없이 바로 서자 주님 앞에 부끄럼 없이 바로 서자 “우리가 빛을 바라건만 어둠만이 있고 광명을 바라건만 암 흙 속을 걸을 뿐이다. 우리는 눈먼 이들처럼 담을 더듬는다. 대낮에도 캄캄한 듯 비틀거리고, 몸은 건강하다고하나 죽은 자 들이나 마찬가지다.”(이사59,10) 이렇게 우리가 죄 중에 있으면, 우.. 나의 묵상 2018.11.10
30년 만의 강추위를 성탄선물로 주신 주님 성탄절에 수은주가 영하15도까지 내려가고 바람이 몹시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가 넘었다고 30년 만의 추위라고 신문 방송 미디어 매체에서 크게 다루고 있다. 매 금요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덥거나 춥거나 일기에 관여치 않고 삼성산 성모동산에서 철야를 시작한지도 만 6 년이.. 나의 묵상 2011.01.04
주님의 심오한 뜻을 어떻게? 교리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신자 김xx는 장애 3급이다. 머리 수술을 세차례나 받고 거동도 약간 불편한 30대 후반의 청년이다. 신부님께서 특별히 나이 많은 어르신과 장애로 불편한 분을 위해 단기로 세례주는 특혜가 있었는데 이때 김xx는 세례를 받아 베드로라는 본명을 얻었다. 비록 세례는 받았지만.. 나의 묵상 2010.02.03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잘못을 하는가? "아기 예수 오신날" 우리 모두를 구원하기 위해 가장 낮은 자세로, 그리고 가장 천한 곳에 신(神)이 사람으로 내려오신 날. 그날의 기쁨을 노숙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두툼한 방한모대신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밤 12시에 영등포역 대합실을 향하였다. 2층 대합실에 가까이 오니 밴드 소리가 난다. 이미 .. 나의 묵상 2009.12.29
모든 것이 은총입니다 바오로 사도가 티란노스에서 제자들을 삼년 동안 훈련시켜 주의 종으로 양성하였듯이 나도 어느덧 교리교육과 성서영성으로 삼년을 채우고 그립고 정든 교리신학원 교정을 이제 떠나게 된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 나의 묵상 2009.12.16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돋다 이제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이기락 원장 신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람과는 헤어져도 주님과는 헤어지지 말라고 하시며 내 말이 아니라 성 아우구스티노의 말씀이라고 하셨지요. 그동안 학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업을 마칠수 있을뿐 아니라 이재을 .. 나의 묵상 200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