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이나 악함때문에 모두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죄를 지었다는 것 때문에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겸손하게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주님께 용서를 구하세요.
하느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겁니다.
비록 당신이 하느님을 멀리 했을지라도
그 분은 손을 펴서 당신을 도우실 겁니다.
그리고 일단 하느님의 용서를 구했다면 그 분이 당신을
정말로 용서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마세요.
물론 우리는 또 다시 죄를 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가 이미 용서받았다는
확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리고 계속해서 하느님께 나아가세요.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점점 더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하느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만약 당신의 삶이 엉망이 되어버렸다면 먼저 영혼의 평화와 고요를
회복하기 위해 힘쓰세요.
마음을 하늘로 향하게 하세요.
그리고 지은 죄를 진정으로 회개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처벌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마음의 평화를 잃었다면, 잠시 하느님의 사랑을 묵상해 보세요.
하느님은 죄인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시고
그들에게 기쁨을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니다.
당신의 영혼에 평화가 회복되면
당신의 죄 뒤에 감춰진 동기를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주님의 사랑 가운데 자신을 비추어보고
더 자라날 것을 주님께 약속 드리세요.
<날마다 예수님 마음 가까이/버나드 뱅글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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