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께서 사랑하시도록 나 자신을 당신께 내맡깁니다.
지금, 주님 나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지금, 뛰어 다니지도 않습니다.
지금, 계획도 세우지 않습니다.
지금,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나는 당신께서 사랑하시도록 나 자신을 당신께 내맡깁니다.
지금 현재, 나는 나를 진정시킵니다.
지금 현재, 나는 나를 가라앉힙니다.
평화와 자유안에
연약한 어린 아기처럼
나는 당신께서 사랑하시도록 나 자신을 당신께 내맡깁니다.
빛이 나를 감싸는 동안
침묵이 나를 껴안는 동안
침묵이 내 내면에 퍼지는 동안
침묵이 나를 새로이하는 동안
나는 당신께서 사랑하시도록 나 자신을 당신께 내맡깁니다.
새로운 열매가 익어가고
이웃을 위하여 익어가고
힘과 희망이 침묵 속에서 익어갑니다.
내가 나를 당신께서 사랑하시도록 내맡긴다면.
- 어느 기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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