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내적 침묵으로 향하는 길

시릴로1004 2009. 5. 21. 17:00

 

 

 

어떤 사람의 영도

사람이신 하느님이 게세마니와 골고타 언덕에 들어가셨던 것처럼

어두운 밤 속으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갈구해도

사람이신 하느님이 돌아가실 때

하느님이 그분을 버리신

이 헤아릴 수 없는 신비 속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삶은 사랑입니다.

사랑의 가장 내적인 본질은 포기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은

당신이 사랑을 위해 창조하신 피조물들에게

당신 자신을 주십니다.

 

사랑이 가득 찬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내맡기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분으로서의 그분을 아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그분은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 에디트 슈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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