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이 하느님과 같아질 수 있고, 그래서 사람이 하느님과 같아져야 한다면, 그것은 관상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사람은 관상을 통해서 순수성으로 나아가고, 그런 다음에는 순수성에서 단순성으로, 단순성에서 불변성으로 나아갑니다. 관상은 하느님과 사람을 같게 합니다. 하지만 이 일은 은총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모든 무상한 것들로부터 사람을 끌어내고, 모든 덧없는 것들로부터 사람을 순수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은총이기 때문입니다. 만물을 텅 비워내면 하느님으로 가득 차고, 만물로 가득 채우면 하느님이 없어진다는 것을 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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