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속에서
온 마음을 다하여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마지막 날까지
진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우게 해주십시오.
시련이 다가올 때 견디어 내도록
우리를 준비시켜 주십시오.
한 겨울에 우리 집이 무너지지 않게 해주시고
모래위에 지은 집처럼
비바람에 휩쓸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거센 바람이 휘몰아칠 때에도
순수한 마음으로 수행해온 진리를 위한
우리 작업이
오늘까지 견디어 왔듯이
앞으로도 견디어 내도록 도와 주십시오.
갖가지 시련에 대비하고
사랑을 드러내렵니다.
- 교부들의 기도, 오르제네스(3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