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은 인간적인 것,
신적인 것 그리고 자연적인 것을 통해
자신을 실현시키기가 더 쉽고
인간이시며 하느님이신 나자렛 예수님의
삶의 방식에 더 가까운 삶을 삽니다.
그분은 이 세상에 사실 때 예루살렘에서
능력있고 인정받는 그런 가문의 부를
택하지도 않으셨고 세례자 요한의
극단적인 가난을 택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인간 본성에 더 쉽게
일치를 이루는 그런 삶의 본보기를 주셨습니다.
즉 수고와 기쁨, 절약과 평온함으로
이 세상의 여정을 사는 사람의 열심히
노력하는 가난을 본보기로 주셨습니다.
진정으로 나는 역사의 긴장과 삶의 기쁨,
빵을 얻기 위한 고통과 식탁에 앉는 만족감,
공동생활의 크나큰 어려움과 함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희열 등, 바로 이런 것들의
균형 속에 우리가 가장 쉽고도
풍요한 방법으로 자신을 실현시켜
인생의 홍예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최선의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분명,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그분께서
우리 가운데 오시어 모든 민족들에게
영원을 향한 여정을 위한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참된 형태로 남게 될 삶의 모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나자렛의 위대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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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조영희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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