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글

나를 바꾸는 힘

시릴로1004 2009. 12. 22. 10:59

 

 


아 !
내 인생은 그렇게 어리석은 생각들로 가득했습니다.

세상이 내 인생을 향해
쉼 없는 돌을 던진다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알았습니다.
세상은 모두에게 공평하다는 것을...

그리고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내가 변화되니 세상이 날 향해 두 팔 벌려 환영함을...

아.... 이제야 알았습니다.

"젊고 자유로워 상상력의 한계가 없었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다.
 좀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자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시야를 조금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으로
 나와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누구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누운 자리에서
 나는 깨닫는다.
 만일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다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까지도 변했을지.

 
- 영국 웨스트민스터 지하묘지에 있는 성공회 주교의 묘비명  -
  
(고두현 / 시 읽는 CEO p125 / 21세기북스 2007 )

인생의 배움은 끝이 없습니다.
무덤에 가서야 그 배움은 끝이 나게 되는 것이지요.
배움은 머리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저장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배움이 자신을 삼키지 못할 테니까요.

내 영혼의 비타민 박심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