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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가롤로 성당과 네 개의 분수 | |
퀴리날레 거리의 성 가롤로 성당. 바로크 건축의 대표적인 성당이라고 해서 로마를 방문하는 건축학도들은 꼭 한번씩 찾아보는 성당이라고 한다. 성당의 표면이 물결치듯 구부러져 있다. 보로미니 작품. 성 가롤로 성당은 좁은 교차로에 세워져 있는데 교차로 모퉁이마다 조그만 분수가 하나씩 있어서 네개의 분수가 있는 성 가롤로 성당이라고 부른다.풍요의 뿔을 들고 있는 신. 사자를 데리고 있는 신의 이름을 모르겠다. 느낌으로는 나일강의 신 같은데......Nephune Arno 강들의 신.
역시 풍요의 뿔을 들고 있는 신. 늑대가 보이는 것으로봐서 아마도 테베레 강의 신이 아닐까...
레다와 백조로 변신한 제우스?
이 분수는 자세히 안보고 사진만 찍었더니 누군지 모르겠다. 손에 들고 있는 것도 모르겠고 옆에 앉아있는게 개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어쨋든 포우즈는 꽤나 관능적이다. 달의 여신 Diana
퀴리날레 언덕의 9월 20일의 거리(비아 벤티 세템브레)에 있는 세례당. 아마도 성 안드레아 성당의 부속건물인듯... 아담하고 단아하다.
성 안드레아 성당. 바로크 시대의 거장 베르니니 작품이다. 9월 20일은 1870년 이탈리아의 통일군이 로마에 입성, 로마가 이탈리아의 수도가 되었다. 퀴리날레 궁에서 교황 비오9세의....
성 가롤로 성당의 천장. 한국사람은 거의 찾지 않는 성당이지만 미국인들과 유럽인들은 끊임없이 들어왔다.
비아 벤티 세템브레거리 중심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뿔난 모세상. 보수공사로 앞면을 막아놓아서 아쉽다. 이 건물의 뒤쪽으로 이탈리아 통일군이 뚫고 들어온 포르타 피아 성문이 있다.
성 가를로 성당의 소박한 성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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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켈란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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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미술관에서 미켈란젤로의 죄수 4점을 보고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 그 조각상들은 이제라도 대리석에서 막 빠져나오려는 듯 몸부림치고 있었다. 조각도의 끌 자국이 선명한 그 미완성 작품들은 사람이 아니라 창조자의 손끝에서 이제 막 생명을 부여받으려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그 작품들에서 눈을 떼기가 어려웠고 그렇게 갇혀있는 사람들이 마음이 아파서 저절로 눈물이 나왔다 사실 지금도 울고있다.^^*
사진을 못찍게해서 사진이 형편없다. 전문가가 직은 엽서나 도록중에는 내 맘에 드는 것은 하나도 없었으니.
그런 이유로 이 사진들은 올릴까말가 많이 망설였지만 표현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 올리기로.........
오늘의 목적은 미켈란젤로의 조각이었다. 메디치 성당의 서광과 황혼중 서광
황혼.
여기엔 미켈란젤로의 조각 네 작품, 밤과 낮과 서광과 황혼이 있는데 역시 사진을 못찍게하니 밤과 낮이 빠졌다. 몹시 매혹적인 작품들이다. |
- 권 베로니카 자매님의 사진과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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