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하느님, 어디서 어떻게 당신을 찾아야 할지,
어디서 어떻게 당신을 만나야 할지 내 마음에 가르쳐 주소서.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시고 나의 모두인데 당신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당신은 나를 만드셨고 나를 재창조 하십니다.
당신은 내가 지닌 모든 좋은 것을 넘겨주셨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
나는 만들어진 목적대로 아직 살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찾게 가르쳐 주소서...
당신이 가르쳐 주시지 않으면 당신을 찾을 수가 없고
당신을 내게 보여주시지 않으면 당신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목마르게 당신을 찾게 해주시고,
당신은 내가 찾는 목마름이 되게 해주소서.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을 찾게 해주소서.
당신을 찾았을 때 당신을 사랑하게 하소서.
켄터버리의 안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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