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았을 때
내마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하느님께 온전히 맡길 때
침묵은 '양선함' 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속 깊이 용서해 줄 때
침묵은 '자비' 입니다.
불평없이 고통을 당할 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 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고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춰졌을 때도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더라도
타인에게 영광이 돌려지도록 내버려 둘 때
침묵은 '겸손' 입니다.
그분이 행사하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이 있기 위해
세상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침묵은 '신앙' 입니다.
'왜'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옹할 때
그 침묵은 '흠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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