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늦었네요.
시릴로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성경(마태25장 40~46)말씀이 떠오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또한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을 받들어 섬기는 것이 우리에게는 영구한 평화와 참 기쁨이다라는 성무일도의 말씀도 생각납니다. 매서운 추위도 마다않고 한주도 걸르지 않으시고 불편한 몸으로 그들을 주님 대하듯이 하시는 시릴로님을 감히 제가 주님의 수석 천사로 임명합니다 땅!땅!땅!
같이 봉사하시는 오즈가리아님은 세상의 부름을 받아 떠났다지요, 호호호
그동안 아주 많이 부족하고 배울것이 많은 그 형제님을 교육시키시고 단련시키시느라 고생이 많았다지요. 주님이 하시는 일은 여축없으시고 빈틈없으십니다. 고통스러울때 시릴로님을 만나게 해주셔서 많은 위로를 받고 님께서 노숙자를 대하는 모습에서 많은걸 느끼며 한 1년을 봉사, 봉사라기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하는 것 같네요.큰일을 하고 계시는 시릴로님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아름다운 글들 계속 올려주시와요.

공소 사목에도 바쁘신 가운데 격려의 말씀을 주시니 힘이 므리바의 샘물 처럼 솟아 오름니다 그런데 아~니 저를 수석 천사로 임명을 하다니요? 저는 주님의 종으로 그저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단지 좋은 몫 중에서 하나인 이곳에 주님께서 불러주신것에 감사를 드림니다. 이곳의 노숙인들을 보면서 주님께서 나에게 와서 배워라고 하는 '겸손과 온유'는 어떤 것인가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즈가리아 형제님의 봉사에 힘이 많이 되어주었고 또 형제님의 앞으로 새로운 사회생활에 이곳의 열매가 많은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평화를 누리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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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리아 11.01.19. 23:44

답글 잘 읽었어요. 근데 요즈음 동반자 모임은 나오시지 못하게 되셨다면서요? 그 모임에서 조금있으면 제주에 올 계획이 있는데 형제님도 같이 오셨으면 하고 휴대폰으로 연락했지만 전원이 꺼져 있어 통화를 못했어요.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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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 11.02.05. 15:05

두분의 서로를 격려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토끼해 새해에도 두분의 노고가 하늘의 주님께 올려지길바라는 마음 큽니다. 함께 서로를 알고 위로하며 힘들고 외로운 선교의 길을 동반자로서 나누시는 일에 저희는 기도로서 늘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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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로 11.02.05. 15:25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것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알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도구임을 늘 마음에 새기면서 하느님의 나라가 확창되도록 매진해가는 한 사람의 순례자입니다. 금년은 토끼해이니 만치 깡충 깡충 그리고 껑충 껑충 부지런해야겝습니다. '카페지기님'도 두루두루 보살펴 주시어 윤활유의 역활을 잘하여 주시고 건강도 잊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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