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나타나시는 곳 하느님께서 나타나시는 곳 하느님은 감추어 계시기 때문에 아무도 그분을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분을 찾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을 뵙고 싶은 원의가 아주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분의 존재를 알고 그분을 뵙기 위한 최선의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는 일에 몰두.. 믿음에 관해 2010.12.21
보나벤투라 성인의 글 그 누구도 깊이 새기지 않고 공부만 한다든가, 열의는 없으면서 묵상만 한다든가, 감탄이 없는 탐구만 한다든가, 기쁨을 느끼지 못한 채 계명만 지킨다든가, 신심은 없으면서 활동만 한다든가, 사랑을 갖추지 않은 채 지식만 갖춘다든가, 겸손은 갖추지 못한 채 지성만 갖춘다든가, 하느님의 은총을 구.. 믿음에 관해 2010.09.30
베드로 무엇이 너를 나에게 데려왔느냐? “베드로, 무엇이 너를 나에게 데려왔느냐?” 내 아들 예수의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나는 그가 가장 믿었던 제자인 베드로가 그를 부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의 마음은 말할 수 없는 아픔으로 부서졌다. 십자가 밑에서 나는 베드로를 생각하는 예수의 마음의 상처를 예수와 함께 겪었다. 토요일 아.. 믿음에 관해 2010.07.24
교황 바오로 2세의 고별 메시지 새 쳔 년의 문을 열어 뫃고 이제 나는 주님께 나를 바칩니다. 이제 새 천 년의 시작은 여러분이 해야 합니다. 나는 너무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많은 고통도 겪었습니다. 쉴 시간이 없었습니다. 늘 기도했습니다. 손에서 묵주를 놓은 적이 없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서 등을 돌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 믿음에 관해 2010.07.13
하느님을 사랑하는 여섯 단계 - 성 보나벤트라 하느님을 사랑하는 여섯 단계 첫번째, 하느님을 맛들이고 깨닫는 감수성의 단계이다. 두번째, 영혼은 감미로움에 익숙해지고 하느님 외에는 만족할 수 없는 갈망의 단계이다. 세번째, 영혼이 하느님으로 가득한 충만함의 단계이다. 네번째, 하느님께 대한 사랑때문에 십자가를 찾게 되는 심취의 단계.. 믿음에 관해 2010.06.13
인간의 생은 한낱 숨결일 뿐이다 - 송봉모 신부 고통을 품고 살아가는 인간 (28) <하느님의 시간표 안에서> 그 다음 두 번째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우리 삶에 고통이 덮쳐왔을 때, 하느님의 시간표 안에서 고통을 좀 견디라는 겁니다. 하느님의 시간표라고 제가 표현했습니다. 통상 우리가 고통스러운 삶에 처하게 되면 "도대체 얼마나 더" 이 질.. 믿음에 관해 2010.06.03
[스크랩] 영혼의 정화로써 시작할 것 영혼의 정화로써 시작할 것 * 성 프란치스코 드살 주교학자(신심에 대한 권고) 성서에 주의 정배는 (아가 2.12)라고 노래한다.. 필로테아여 우리 마음의 꽃이란 착한 원의가 아니고 그 무엇이랴. 그러므로 이 착한 원의가 나타났으면 우리 양심에서 죽어 쓸 데 없는 모든 것을 잘라 버리기 위해서 가위를 .. 믿음에 관해 2010.06.01
마음의 눈 - 토머스 머튼 마음의 눈 신앙이란 근본적으로 지성의 동의이다. 신앙이 단지 ‘드러나지 않는 사실들에 대한 논증’뿐이라면 그것은 완성된 것이 아니다. 신앙은 동의 이상의 어떤 것이어야 한다. 신앙은 이해, 접촉, 의지의 통교, 즉 ‘바랄 만한 실체’이다. 신앙으로써 사람은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계획에 동의.. 믿음에 관해 2010.06.01
하느님을 명상하려는 충동 - 켄터베리의 성 안셀무스 ... 저에게 당신 빛을 보도록 허락하소서. 적어도 구렁 속에서라도. 당신을 찾도록 저를 가르치시고 당신을 찾는 이에게 보여주소서: 왜냐하면 당신께서 가르치시지 않으면 저는 당신을 찾을 수도 없고 당신께서 자신을 보여주시지 않으면 발견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찾게 하시.. 믿음에 관해 2010.05.08
광야는 과정 - 송봉모 신부님 광야는 과정 광야는 버려진 땅이다. 우리가 어느 날 갑자기 그 곳에 홀로 버려졌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사람에 따라서 황량하고 부족하다고, 쓸쓸하고 외롭다고, 고통스럽고 힘들다며, 작고 초라해진 자신을 느낄 것이다. 광야는 우리 생을 지탱해 주는 기본 조건들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믿음에 관해 2010.05.05